오늘은 천장 정배 2인 작업시 손위치에 대해 배웠다. 천장은 2인의 호흡이 중요하며 손위치를 잘 맞추어야 한다. 1번의 오른손으로 시작 위치를 잡는다. 2번의 오른손으로 기준 위치를 잡는다. 2번의 왼손을 옆으로 뻗어서 벽지의 방향이 맞는지 확인한다. 1번의 왼손과 2번의 오른손을 앞으로 밀며 뻗어서 벽지를 붙인다. 1번은 벽쪽으로 정리하고 2번은 벽지를 진행방향으로 붙여나간다. 1번은 2번을 따라가며 솔질하여 마감한다. 1번위 오른손 모양은 아래와 같이하면 쉽게 작업할 수 있다. 벽지 잡는 손
아래 사진은 천장에 부착되어 있는 전등의 브라켓이다.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에 전등을 끼우고 너트로 고정한다. 천장 정배시 동그라미 부분에 본드가 묻은 상태에서 너트를 채우면 향후 너트를 뺄때 본드 때문에 잘 풀리지 않는다. 시공시 주의하자. 본드칠 주의!
천장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본 현장은 천장에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이 경우 벽지 폭이 장애물을 넘어가도록 시공하는 것이 시공이 편하다. 벽지 폭이 에어컨은 5~10cm 넘어가던지 아니면 넘어가지 않도록 시공한다. 벽지 폭이 에어컨 폭보다 조금 넘어가면 시공이 어렵다. 다음장과 이음매 잡기가 힘들다.
오늘은 광폭 합지 시공 광폭합지는 폭이 93cm이고 1롤 길이는 17.8m 정도이고 면적으로 보면 5평이다. 같은 풀 농도에 같은 양으로 풀칠을 한다고 했는데 벽지 종류에 따라 이상하게 물기가 빨리 빨려 들어가는 것도 있는 듯하다. 벽지를 바르려고 접어 놓은 벽지를 펴보니 풀기가 별로 없다. 벽에 붙이고 위치를 움직이려고 하니 벽지가 미끄러지지 않는다. 이렇게 잘 미끄러지지 않으면 작업이 힘들다. 풀 농도는 좀 진하게 양은 좀 넉넉하게 할 필요가 있다.
벽지가 찍혀서 찢어진 상태로 시공하면 하자이다. 당연히 새로운 벽지로 시공해야 한다. 그런데 잔여벽지가 없어 어쩔수 없이 붙여야 할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써 보자. 찢어진 벽지 배면(물바른 쪽)에 자투리 실크벽지를 붙인다. 물바른 부분은 시공된 후 벽에서 떠 공간을 만든다. 이때 배면에 붙인 실크벽지가 터짐을 방지한다.
밑작업 아직 어렵다. 종이 부직포는 일단 제거하는 것이 하자를 줄인다. 그래서 제거했다. 하단부 부직포 제거된 상태 제거 도중 오야지(팀장 이라 해야하나?)에게 한 소리 들었다. '한 폭으로 넘어가는 것은 그냥 겉지만 제거하면 좋다.' 아무렇게 제거하면 일이 늘어나고, 제거 안하면 하자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일도 줄이고 하자도 줄이는 방법으로 밑작업하는 것이 아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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