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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진실 알리자” 오월일기 기증 잇따라

    - 5·18기록관에 올해 상반기에만 시민 오월일기 4점 기증

    -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4점 등재 이후 추가 10점 수집

    - 왜곡, 폄훼, 가짜뉴스에 5·18 진실 알리기 위해 40년만에 공개

    (5·18기록관, 613-8205)


    ○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1980년 5월 그날을 기록한 시민들의 ‘오월일기’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올해 상반기에만 4점(민영량, 허경덕, 장식, 김윤희)의 일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 평범한 가장이었던 민영량, 주부 허경덕, 서석고 3학년이었던 장식, 전남대 인문사회대 2학년이었던 김윤희 일기 등 5·18민주화운동 당시 겪었던 경험담과 시민들의 생각이 담겨있다.


    ○ 서석고 장식 일기 1980년 5월26일자에 ‘광주은행 본점 앞으로 오니 총성이 나고 있었다. 한 대학생이 마이크를 들고 있다가 왼팔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목에서 피가 난 사람도 있었다. 총을 군인들이 쏜 것 같다’고 적혀있는 등 일기들에는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과 참담한 경험담이 낱낱이 기록돼 있다.


    ○ 기증자들은 최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폄훼, 가짜뉴스를 보며 “5·18의 진실을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공개하겠다”며 40년 만에 일기를 공개했다.


    ○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오월 일기는 4점(조한유, 조한금, 주이택, 주소연)으로 그 수가 많지 않아 5·18기록관은 등재이후에도 꾸준히 기록물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


    ○ 지난 2015년 이후 5·18기록관이 추가 수집한 오월일기는 총 10점으로 올해 상반기 수집한 4점을 제외한 일기는 동산초 6학년이었던 김현경, 주부 김송덕과 강서옥, 27일 도청에서 사망한 문용동 전도사 일기(사본), 직장인 박연철,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여학생이었던 이춘례 일기 등이다.


    ○ 5·18기록관은 새롭게 수집된 5월 일기에 대한 해제·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올해 5·18 4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과 공동으로 기획 중인 특별전시(5월13일〜10월31일)에 새롭게 수집된 ‘5월 일기’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끝>


    ※ 별첨 : 일기 사진

    &ldquo;5․18 진실 알리자&rdquo; 오월일기 기증 잇따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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