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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이 굵어지고 길어지는 이유
특히 남성에게서 나이 들수록 머리카락은 가늘어지고 잘 빠지는 데 비해, 코털은 굵어지고 길어진다. 이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에 있다. 털의 뿌리는 '모낭세포'로 둘러싸여 있는데, 모낭세포에 털을 만들어내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테스토스테론이다. 나이 들수록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와 결합하며 발생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양이 늘어난다. DHT가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인자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빠지고 코털이나 수염은 굵어지는 것이다. DHT가 머리와 콧속에서 반대로 작용하는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코털이 거슬린다고 그냥 뽑으면 안 된다. 모공에 생긴 상처 안으로 콧속 세균이 침입해, 뇌하수체 아래에 있는 큰 정맥인 해면정맥동으로 흘러 들어갈..
2020. 12. 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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